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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사람/점검일지

콤프레샤의 최적정비와 적정정비

by 굿맨(장윤배) 2011. 9. 19.

에어콤프레샤(공기압축기, Air Compressor) 최적의 관리와 적정한 관리 하기 

 

보통 에어콤프레샤를 판매하거나 수리, 정비하다 보면 과연 어디까지가 고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아니면 적정한 방법인지를 찾게된다. 최선의 방법과 적정의 방법 둘다 같은 말일지 모르지만 차이가 분명 있다.

과연 최적과 적정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부터 생각해 보자.

 

"세상은 최적추구자(optimizer)와 적정만족추구자(satisficer)로 나뉜다. 적정만족추구자를 설명하는 단어인 'satisficing'는 '만족스럽다'는 뜻의 스코틀랜드 구어체 표현으로, 이 단어에는 어느 정도의 만족으로도 좋다는 느낌이 들어 있다.

적정만족추구자는 최적의 해결책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건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순정품과 동일한 MANN의 OEM제품과 저렴하게 공급하는 순정 수입부품.

                   (수입 독점업체의 불합리한 가격에 대한 최적의 선택을 제시한다.)

 

                   아트라스 GA55P용 Air Filter(Mann제품)          아트라스 GA75P Air Filter (Mann제품)

                   ※ 일부 아트라스 정식 대리점에서 MANN제품을 공급하면서 가격은 정품가격을 받는

                      사례가 있다. 이점 유의 바랍니다. MANN제품은 아트라스에서 말하는 유사품인데 스스로

                      거짓임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아트라스 GA75P Oil Filter                아트라스 GA75P(보급형), GA55P(보급형), GA37P

 

 

                     슐레어(Sullair)용 M.P.V, 온도밸브외 순정수입품,  퀸시(Quincy) 순정수입 부품

                     ※ 특히, Sullair(광신)부품의 가격은 배보다 배꼽이 큰 사례이다.

 

당사는 고객사에 무상점검을 월 1회 한다. 대체로 요즘 거래처의 공무쪽에는 인원이 부족해서 공장의 핵심 유틸리티(Utility)인 에어콤프레샤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평소에 자주 관리를 하지 않는 곳이 많다. 그래서 당사의 월1회 점검에 아주 만족해 하시고, 고마워 하는 업체가 거의 대부분이다. 물론 당사의 월 정기점검도 완벽하게 점검을 해 드리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을 표시할 때는 나로서도 보람을 느끼게 된다.

보통 이렇게 월 1회 무상점검은 당사로서는 적정한 점검만 이루어 진다. 즉, 치명적인 이상은 없는지? 즉시 수리해야 할 것은 없는지? 운전에 크게 문제가 될 내용은 없는지? 등에 대한 적정한 점검이 이루어 진다. 그러나, 가끔 일부 거래처에서는 이런 적정한 점검을 넘어 최적의 점검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무상점검으로 말이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할때가 있다. 과연 고객의 요구를 다 수용하면서 나의 시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최적의 점검을 해 주어야 할지?  이럴때 나는 유상의 정기점검을 제시 한다. 그러나 이런 업체에서는 유상의 정기점검을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최적의 점검은 받고 싶고, 이에 대한 댓가는 지불하기 싫다는 것이다. 이럴때 여러분을 어떻게 결정 하겠는가? 이런 문제에 지난 1년간 씨름하다 올해부터 유상점검을 하기로 한 업체가 있다. 바로 울산의 현대자동차이다.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점검비는 받지 못했지만 나름의 인건비를 받기로 하고 올해부터 주1회 점검과 점검보고서, 소모품교환, 일반적인 정비작업을 포함한 고객사에서 원하는 최적의 점검을 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에어콤프레샤(Air Compressor, 공기압축기)의 경우만 아니고, 세상 살면서 어떤 일을 할때 최적추구를 위한 일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적정한 만족추구를 위한 일을 할때가 있다. 그러나, 이 최적추구와 적정추구를 구분하지 못하고 일을 할때 우리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 할 수가 있다.

콤프레샤의 예를 들어 보자, 특히, 수입장비의 경우에 유압호스가 누유하는 경우가 발생 하였을 경우 적정한 수리라면 유압호스를 국산으로 제작하여 대체 교체할 수가 있다. 그러나, 최적의 수리라면 순정품을 구입하여 교환해야 한다. 이럴때 어떤 수입장비는 약 10배이상의 금액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몇만원대의 수리비를 몇십만원대의 수리비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과연 어느 선택이 좋은가?  물론 어는 한 쪽이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수리는 적정한 수리가 더욱 옳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적정한 관리와 최적의 관리를 현명하게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적정한 비용을 지급하면서 최적의 관리를 요구하는 것이 서로 상생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최적추구만이 완벽한 세상살이를 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성격상 난 최적추구를 해야 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정당한 비용도 반듯이 고려 해야 할 것이다.

 

 

에어 콤프레샤관리의 최적과 적정을 구별 할 줄 아는 명성에어플러스

T.052)256-1138, F.052)256-1139/ wmef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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