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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사람/점검일지

에어콤프레샤 전문가란? 기술자란?

by 굿맨(장윤배) 2014. 10. 23.

에어콤프레샤 전문가란?  기술인건비는 얼마에요? 전문기술자란? 

에어콤프레샤 전문가? 써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이물음에 딱 맞는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오늘도 고객사 Air Compressor (한신 GRH 50A)의 소모품 교체 작업에 직원교육차 함께 했다.

나는 항상 에어콤프레샤를 대할 때 내가 정말 전문가인가를 생각하곤 한다. 그래도 이 분야에 한 20년 정도 했으면 감히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지금도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수리가 재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분명 이렇게 하면 고쳐져야 할 텐데?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란 어쩌면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하다보면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오늘 나에게 온 메일에서 전문가란? 이란 질문에 딱 맞는 내용의 사례가 있어 올려본다.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특히, 공무쪽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공감이 가는 내용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같은 기름쟁이들이 노력한 정당한 댓가를 인정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되어야만 써비스산업의 발전이 선진국처럼 이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한신 콤프레샤 (GRH-50A)

 

아트라스 콥코 스크류 로터 기어부 (Atlas Copco GA 75 Model )  

스타인 맥스의 비용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자동차 왕 '헨리 포드'
당시 전기 분야의 전문가였던 '스타인 맥스'가 있었던 일입니다.

스타인 맥스는

미시간주에 있는 헨리 포드의 첫 번째 공장에

큰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

어느 날 이 발전기가 고장이 나서

공장 전체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수많은 수리공과 전기공들을 불렀지만 고칠 수가 없었죠
.

결국 포드는 스타인 맥스를 불렀습니다
.

그는 도착하자 여기저기를 살핍니다
.
힘들여 일한 것도 아닌데

마침내 공장은 재가동이 되었습니다.

며칠 뒤, 포드는 스타인 맥스로부터

만 달러의 입금 청구서를 받습니다.
당시로써는 상당한 거금이었죠
.

'
대충 몇 군데 두드려 보고 고친 비용이 너무 비싸군
...'

포드는 청구서에 이런 메모를 붙여서 돌려보냅니다
.
"
이 청구서의 금액은

당신이 몇 시간 모터를 두드리면서 고친 것에 비해

너무 비싼 것이 아닙니까
?"

스타인 맥스로부터의 답장은 이랬습니다.
"
모터를 두드리며 일한 임금이 10달러
,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를 알아낸 것이 9,990달러
,
합계 일 만 달러."


물론 포드는 그 금액을 다 지불했습니다.

포드는 계산서대로 대금을 지불했고, 마침내는 스타인맥스와 단골이 되었습니다.

 


파이프는 누구나 두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이프의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를 아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죠.
말을 하거나 물건을 팔거나 광고 선전을 하거나 간에, 모든 사람에 대해 여러분은 어디를 두드릴지 즉,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어디를 자극할 것인가를 알아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문가란 더욱 작은 것에 관해서 더욱 많이 아는 사람이다.
-
니컬러스 머리 버틀러 -

 

 

내가 아는 한 전기수리업자는 일반 가계에서 누전이 발생하여 자주 전기차단기가 떨어 져서 수리의뢰가 오면 쉽게 고쳐 줄수도 있는데 일부러 한참을 여기저기 찾는 척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에 고쳐준다고 했다. 그이유는 바로 포드가 스타인맥스에게 범했던 누와 같이, 이렇게 빨리 수리하고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한다고 해서란다.

정말 가게의 장사를 생각한다면 빨리 고쳐서 장사를 할 수 있게 해준 댓가로 오히려 청구한 금액보다 수고비를 더 준다면 아마 이 가게는 앞으로 이런 전기고장이 발생한다면 누구보다 빨리 고쳐질 것이다.

 

당사도 고객사에 가서 견적서를 보내면 기술인건비가 너무 비싸다고 하는 사례가 많다. 고장나서 기계가 한시간만 멈추게 되면 발생하는 손실은 아마 에어콤프레샤 몇대값이 될수 도 있는데 단지 앞에 보이는 숫자만 보는 것에 가끔은 실망스럽기도 하다. 전문가란 우리가 만들어 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초보자가 운전하는 벤츠, 전문가가 운전하는 티코 과연 목적지 까지 누가 먼저갈까?

 

 

에어콤프레샤의 전문기업 명성에어플러스(주)

T. 052)256-1138, F.052)256-1139 / wmef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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